팬틴아카데미에서 강의한지 1주일 후에 최종 모델선발대회의 심사위원이 되었다.
맨날 모발이 건조하다고 미용실에 갈때마다 꾸사리먹는내가 심사위원이라니..ㅎㅎ..
마음에 쏙 드는 애가 있어서 최고점수를 팍팍 주었더니 1등은 못했지만 그래도 상을 받았다..갸는 내가 이렇게 높은 점수를 준 줄 모르겠지..
정윤기선생님은 매우 공사다망하셔서 심사직전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셨다.
이희선생님은 도도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매우 수더분하고 옆집아줌마같은 편한분위기였다 ^^
그런데..이런것도 괜찮지만..어디 남자 아이돌 선발대회같은데서 날 심사위원으로 부르면 잘 뽑아줄 자신있는데...
맨헌트같은것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