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시간으로 자정이 막 넘었네요..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24일에 다행히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23일날 지갑에 있는 돈 몽땅 다 잃어버리는 바람에 23일 교회친구 부부네 파티도 못가고 집에 있었어요.흑흑..그대신 24일엔 가족같은 제 일본 단짝 친구네 가족과 두싯타니호텔(저희 학교 호텔이에요^^)에 저녁 부페에 갔다가,교회->교회언니네 갤러리 다과파티!!
한해가 너무 빨리간다는게 너무나 실감나더라구요.
작년에 그곳에 모여서 했던 파티가 바로 몇달전처럼만 느껴지는데 벌써 일년이 지났다니요..
오늘은 교회마치고 교회친구 부부네 점심초대에 갔다가 혼자 시내 중심에 있는 엠포리엄 백화점에 들러서 사진찍고 시간보냈어요,..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이쁘더라구요...글로는 굉장히 거창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 부모님생각에 멀리있는 남자친구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쓸쓸한(돈까지 잃어버리다니요..ㅠ.ㅠ..제가 누구한테 뭐 빌리는거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하는데 결국엔 친구에게 빌린돈으로 요 이틀 살고 있어요.넘 슬퍼요!!)연말이에요.그래도 어제오늘 교회에서 다시한번 크리스마스 의미를 되세길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마지막 사진은 오늘 점심초대로 갔던 친구(?)부부네 집이에요,거실이 넘 사랑스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