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다녀왔어요. 마여사님이 자신은 꼭 아르헨티나의 남자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거라고 하길래 도대체 아르헨티노가 뭐가 특이한가..했더니만 허거덩.. 미남은 기본에 스타일까지 완벽하고 거지마저도 드레스코드가 있더만요...orz
절대다수의 미남자와 살아가는 아르헨티나여인네들은 무지 행복하겠더라는..(반대로 브라질은 미인천국에 절대다수가 미인이라 못생긴 남자들에게도 미인과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는..^^;)
유명한 페론이 Don't cry for me Argentina 를 외치던 곳도(이름 까먹었음..-_-)가보고 Teatro Colon도 가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만..역시 나라가 망했다보니 부에노스아이레스시티를 벗어나면 완전..-_-;;; 위험위험이더군요. 예전과 같은 영화는 없고 그나마 있는 문화유산 빼먹고 살고 있더이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오페라와 발레 (탱고공연은 비싸용..150불이상부터 시작..-_-)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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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ak
2005-12-22 09:53:45
사진을 쭉쭉내리면서 은근히 멋있다는 아르헨티나남자 사진을 기대했었드랩죠 ^^;;;
두번째 사진 잔디밭에 드러누워서 낮잠이나 한숨 잤음 좋겠어요
starlit
2005-12-22 19:51:01
아르헨티나랑 브라질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인데 미남이 많다니 더 가고 싶네요 핫~^^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cindy799
2005-12-22 23:51:39
시티쪽은 그리 위험하지 않나요? 예전에 어떤 다큐에서 치안이 매우불안정하다고 한걸 봤었거든요. 그래도 주수입원이 관광이라 관광객들은 그리 터치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좀 무서워서요..참 멋진 도시인것 같아요..아~~가고싶어라
pd113
2005-12-23 00:59:31
부에노스아이레스안에만 계시면 괜찮아요. 밤에도 돌아다녀봤는데 괜찮던걸요? 물론 남미이니 만큼 아무래도 한국처럼 마구 돌아다니지는 못합니다. 남미는 칠레 우르과이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곤 밤에 나갈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이게 어디까지나 경우에 따라 다른것이 한국사람들 그리고 동양인들은 남미에 오게되면 딱 그 특유의 스타일때문에 이사람이 현지인인지 관광객인지 100%구별됩니다. 뭐라 말론 딱히 설명을 못하겠는데 확연히 구별되요. 그래서 거의 99.99% 소매치기를 당하는 편이구요. 이점 참고하시구요.
어쨌든 밤에도 택시나 대중교통이 다니고 있었구요 도시 다운타운에 숙소가 있다면 거의 모든 관광지를 다 걸어서 다닐 수 있어요. Av.25 de Mayo를 중심으로 오벨리스크쪽이나 아니면 남쪽 Dock쪽의 숙소를 추천합니다. 전 렌트카빌려서 다녔는데 차 타고 다닐일 별로 없었어요. 택시가 무지 싸거든요. 차라리 택시가 낫습니다. 그리고 지하철도 75centavos였으니깐 무지싸죠.(지하철로 웬만한 쇼핑 및 관광명소 다 갈 수 있습니다) 3페소가 1달러의 물가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