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올려야지 될거 같아서..ㅎㅎ
첫번째 사진은 쿠쉬쿠쉬라고 해서 모로코의 대표적인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금요일인지 쉬는 날인지 (설명해준 모로코얘가 영어를 아주 잘하지는 않았는데 자꾸 프리데이에 먹는거라고 그러더라구요. freeday? friday? -_-;)에 먹는데 먹고 남는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고 그러더군요. 두번째 사진도 쿠쉬쿠쉬인데 좀 달라보이죠? 위에 올라간 내용물이 달라서 그럽니다. 저 속을 보면 닭고기가 있어요. 옆에 노란건..녹두같긴 한데..전 꼭 콩고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번째 사진은 닭고기 요리입니다. 저 위에 있는 까만게 놀랍게도? 건자두더라구요 (왜 프룬~이라고 변비에 좋은) 그 위에는 아몬드 비슷무리한것입니다. 먹어본적 있는데 뭐라 부르는지는..음.
네번째 사진은 양고기 요리입니다. 아마도 아기양이겠지요? 저게 통째로 요리한거라고 그러던데...; 약간 텁텁하고 고기가 너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고급요리인듯.
마지막 사진은 빠스뗄로~ 인데요. 이것도 모로코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입니다. 시나몬향의 약간 달작지근합니다. 근데 안에는 닭고기가 들어있어요...달콤한 고기파이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거 먹음 배도 부르고 힘도 난다고 하는걸 보니 분명히 칼로리가 엄청 높을것입니다. -_-
와.. 음식이 다들 맛있게 생겼네요^^a
전 시엘님 사진을 보니 쿠쉬쿠쉬 안에 쪼매난 폭발물을 설치했던 영화가 생각나요. 애들이 장난치려고 한건데 그게 테러범 것과 바뀌는 바람에 작은 건 외교관들? 파티하는데로 들어갔고 테러범 건 원래 장난친 애들쪽으로 가서 건물이 날아가고 경찰 출동하고.. 난리났었던 코미디 영화였죠^^
........................................................................... 실력있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
sosweet
2005-09-08 01:31:21
아,, 전 왠지 다 먹지 못할 것 같네요. --;;;
여행은 무지 좋아하는데 완전 여행체질은 아닌지라 외국 나가면 음식 먹기가 힘들어요..
starlit
2005-09-08 06:38:21
여행가고 싶은 이유 중에 그 나라의 고유 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저는 모로코 음식을 보니 모로코에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T.T
특이하기도 하고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닭고기도 양고기도 아주 좋아하는데
단, 새끼양은 왠지 원래 형상이 남아있는게..음 T.T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
mina0027
2005-09-08 17:00:31
부러워요~~~~~~~~~~ㅠ_ㅠ
Siel
2005-09-08 17:16:05
저도 배가 아무리 불러도 (왜냐면 처음에는 몇 접시나 나올지 잘 몰랐기 때문에 처음 나온 음식 많이 먹었거든요..;) 계속 먹어주는 센스를..; 여기 아니면 어디서 먹어보겠나? 라는 마음으로요. ㅎㅎㅎ
스페인 음식은 별로 입맛에 안 맞았는데 모로코 음식은 제법 잘 (사실은 아주 잘) 먹고 왔어요 ^^
설명이랑 맞춰가면서 음식 사진 열심히 봤습니다.
저는 빠스뗄로가 왠지 땡기는군요. 먹으면 힘까지 난다니.. ^-^*
모로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열심히 돈벌어야지~ -.-;
hjulie
2005-09-08 21:11:31
아
저 쿠스쿠스 넘 좋아하는데.. 더불어, 팔라펠도요.
음 그리고 마지막은 모로코 말고 웬만한 아랍인 식재료 파는데 인스턴트 냉동으로 다 있던 것 같은데 먹어 봤거든요.
느끼한 설탕맛..--이 압권이었던 기억이..--
제
........................................................................... Invitation au Reve
꿈으로의 초대
미르
2005-09-08 21:57:48
[여기 다녀왔어요]에서 먹을 걸로 테러당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ㅠ.ㅠ
배고픈거 누르며 눈 호강 좀 시키려고 들어왔다가...커억~
다 맛나보여요.^^ 잘 봤습니다~
꾸쉬꾸쉬란 음식과 빠스뗄로~란 거 먹어보고싶네요.
어딜 가서, 뭘 먹어도 잘 소화시키는 놀라운 위장의 소유자인지라.
ㅠ.ㅠ 아...여행하고파요...
rooci
2005-09-13 14:59:28
저 쿠스쿠스 느므느므 좋아해요 사진으로도 맛나게 보여용
...........................................................................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