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가 아니라 우습지만 ㅎㅎ 매우 보기 힘든 곳이죠.
제주 신라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에요.
암튼, 8월말 1박에 룸가격만 600만원이 넘는 방에서 1박하다 왔네요.
아빠 칠순기념으로 제주도 여행갔는데요,
펜션에서 묵다가 마지막날은 부모님 스파 받게 해드릴려고
신라 호텔 디럭스룸 방 두개를 예약 했었어요.
컨시어지에서 선물을 주시겠다면서 스위트 룸을 말씀하시더군요.
동생과 그냥 방 두개짜리 스위트룸인가보다. 아싸!!! 했는데,
진짜 진짜 영화에서 보던 그 스위트 룸인 줄은 몰랐네요.
화장실이 진짜 저희집보다 훨씬 크고, 한라산과 제주도 바다 조망이 모두 가능하고
회의실까지 있던 ㅎㅎ
촌스럽게 입벌리고 구경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어요.
룸서비스를 시키면 호텔 직원들도 와서 두리번 거리면서
저희도 여긴 잘 못들어오는 곳이라.. 구경하더군요
저희 방 앞에서 사람들이 기념 촬영하더라구요.
정작 저희는 좋아 날뛰느라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ㅠㅠ
꾸질한 우리 가족들이 거기서 나오니, 우와... 하는 분위기.
디카 배터리는 없고, 필카로는 거의안찍고 (그나마 용량 초과로 안올라가네요.)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너무 좋아서 촌스럽게 밖엘 안나갔더랬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