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아마 여름에 찍은 사진 같네요. 지금은 더 컸어요.
믹스견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개 종류에 대해 잘 몰라서요.^^;
생긴 것도 불쌍한데 하는 짓도 불쌍합니다. 맨날 저 처량한 눈으로 꿍얼꿍얼(;; 대략 이런 느낌인데 정확한 표현인지는^^;;)대요. 엄청난 먹보인데다가 사료도 씹지도 않고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것이 너무 걱정되요.
처음에 막 데리고 왔을때 하루동안 없어진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정원 한쪽 구석에서 그물;에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답니다. 온지 얼마 안되서 짖지도 않고 조용히 보낸 거 있죠. 그 후 며칠동안 앓았는데, 다행히 지금은 아주 건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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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2005-12-01 19:33:19
어머머 너무 귀엽게 생겼네요.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전 코가 긴 개들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자료 흡입하는건;;; 좀 걱정되네요 ^^;
orez
2005-12-01 23:42:35
인형같아요. 언제부턴가 완전 블랙 강아지들이 참 매력적으로 보여요.
주둥이도 길고 혹시 슈나우저는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완전 검정 슈나우저도 있던데..
아이고 짖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댔을거 생각하니 가엾고 또 귀엽네요^^;;; 지금은 건강하죠??
ken226
2005-12-14 17:17:47
병원에 한번도 데려가 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지만... 건강한 것 같습니다.^^;; 아주 천방지축이에요. 불만이 아주 많은 것 같구요. 뭐 대부분은 밥달라는 소리인것 같은데, 금방 밥 주고도 뭔가 조르는 듯이 꿍얼댈땐 뭔소린가 싶어 가만히 물어보죠.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이전에 키웠던 개들은 새끼때부터 키워서 밥먹는 습관도 아주 좋았고(자기 양에 맞게 먹죠), 꿍얼대지도 않았는데, 이 녀석은 전에 있던 집에서 습관을 잘못 들인 것 같아요. 어쩌면 애정결핍이었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