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귀여운 요키네요^^ 10살이 넘었다지만 전혀 그렇게 안보입니다.
얘도 제가 예전에 잠시 맡았던 요키처럼 신경질적이거나 하진 않나요? 걘 하루라도 안 데리고 자면 다음날 거의 죽을듯이 축 쳐져선 심장이 뒤집힐 뻔 했습니다ㅠ_ㅠ 까탈스럽기도 얼마나 카탈스럽던지! 하루종일 말썽만 피울땐 얄미워 죽겠더니, 졸린다고 제 무릎 위에 퍼져서 자는 걸 보면 짠~했죠. 지금은 이모네에서 듬뿍 사랑받고 잘 삽니다만^^;
다들 정말 오래키우시네요~ 복 받으실꺼에요...
저도 예전에 국민학교때 데려왔다가 대학때까지 같이 살았던 메리가 생각나네요~
bluefunk
2005-04-29 09:01:57
아.. 이쁩니다 이뻐요 전혀 할머니 같지 않은걸요..ㅎㅎ
........................................................................... 깨어있기, 감사하기, 자신의 인생을 살기.
reonin
2005-04-29 09:17:38
첫번째, 다섯번째의 새침한 모습도 이쁘지만 두번째, 세번째 사진 이빨 살짝 드러내면서 웃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왠지 바람기기 있을 것 같애요. 유혹하는 것 같아요...~
hessie
2005-04-29 13:50:13
이녀석...신경질적이지도 않고, 손님만 오면 미친듯이 질주하고(너무 좋아서;;) 사람 품에 안기는건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도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반겨주는건 얘밖에 없지요....;ㅂ; 잘 짖지도 않아서 동네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요...^^; (쓰다보니 완전히 팔불출이군요; 이해 해주셔요~)
으아으아 귀여워요! 제가 요크셔테리어를 무지무지 좋아하는지라 눈을 못 떼겠네요^^ 저희집도 예전에 요크셔테리어를 키웠었는데, 제 동생이 새디스트인지, 개를 좋아하면서도 개를 이불속에 가둬두고 괴롭히고, (제 딴엔 가벼운 장난이라고 생각한건지;; 개는 엄청 스트레스 받던데), 맨날 먹을 거 가지고 한참 약올리다가 자기가 다 먹어버리고 등등 엄청 개를 괴롭혀서 애가 성격이 신경질적이 되더군요...-_-
특히 제일 웃겼던 행동은 집에 가까운 손님들이 오셔서 저희 엄마나 아빠한테 장난으로 한번 툭 치시면 개가 어찌나 그 손님에게 발광을 해대던지요=_=... 태어난지 얼마 안 되고나서 저희집으로 오긴 했는데 혹시 그 전에 맞고서 살았던건지; 나중에는 그게 웃겨서 집에 오시는 손님들마다 개가 보고 있을 때 장난으로 저희 엄마를 살짝살짝 때리는 시늉을 항상 했었어요. 그럴 때 개가 발광-_-을 하는게 재밌어보였는지...-_- 잡설이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