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도 시추인데- 저흰 완전 삭발한 게 너무 이뻐서(나름 취향;;) 계속 그렇게 삭발시켜요 하하. 삭발전-후 가 극명해서 꼭 두마리 개를 키우는 기분이라는 ㅎㅎ
mimihoya
2006-07-14 01:32:32
햐~ 이쁜이들! 털이 아니고 살집.^^ 근데 그 토실토실한 살집이 너무 귀엽죠. 우리집 개도 집에 올땐 털이더니 점점 그것이 살집이 되더라구요. 전, 누룽지 아들이 너무 맘에 들어요 딱 제 스타일! 요즘 우리집 개가 엄마 따라 시골로 휴가 가 있느라 한참 부재중인데요 쓸쓸합니다. 문득 문득 환청과 환시가...^^;;;
armineju
2006-07-14 02:22:26
하하 저도 나가 사는 집에서 가끔 삼견; 이름을 부릅니다. 제 방에서 옆집 개 짓는 소리가 들리거든요. 뻥티랑 짖는 소리가 아주 비슷해서 무심코 이름을 부르곤해요. (아마 겁많은 신경질쟁이가 아닐까 추측 중. ㅎㅎ)
누룽지 아들은 덩치마저 부친을 닮아 강아지때부터 아주 컸답니다.
전 나가 있으면 개들이 너무 보고 싶은데 집에 오면 좀 귀찮네요. ^^; 털 깎은 이후로 어찌나 사람을 밝히는지 등짝-_-에 붙어서 어디 갈 생각을 안 합니다. 추운게냐...
tearpink
2006-07-20 20:50:48
ㅋㅋ 용용이는 삭발사진도 그렇고 시그니처 사진도 그렇고
뭔가 시큰둥~ 쌩뚱맞은 표정이 특징이네요 ^^
사람으로 치자면 입을 쑥~ 내밀고 삐진 듯한 표정이랄까요.
그에 비해 누룽지와 누룽지 아들은 시츄답지 않게 뭔가 근육질? 큰형님?
그런 느낌이 나요. 건장하고 떡벌어진 체격.
통통해서 만질거 있겠는데요? ㅎㅎ
전 강아지가 마른거보다 통통한게 좋더라고요.
스파니엘리쉬,,,,,,으하하하하
아르미네쥬님 정말 센스가 있으세요, 이름에 얽힌 비화 무척 재미있었죠.
강아지때 제일 예쁘기로 손꼽히는 시츄, 장난감 개념으로 예쁘다고 뒷감당 생각 안하고 무책임하게 사들였다가 성견이 된 후 버려지는 시츄 얘기가 많이 들려서 무척 가슴 아픈데, 세 녀석을 키우고 계시다니 제 맘이 다 훈훈해지네요.
사랑스럽습니다, 녀석들 모두...
용용이 눈빛은 서늘하다 못해 카리스마까지 느껴지는군요!
다들 너무 이쁘고 이름도 너무 이뻐요.. 그나저나 저 레몬색 원피스 기가 막히게 이쁘네요.. 너무 잘 어울리셔요.. 저게 직접 리폼하신거라니.. 저도 저런 원피스 하나 갖고 싶은데.몸매선도 너무 이쁘시고 원피스도 아주 선이 똑떨어지고 정말 곱네요...정말 손재주가 환상이십니다...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