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개선문이 보이는 샹제리제 거리 한복판에는 세포라가 아주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어기 조명불 끝까지예요.
입구에서부터 고객들을 압도하게 아주 기~~~일게 끝없는 화장품들이 진열되어있구요.
입구에서는 커다랗게 랑콤의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을까~~ 한눈에 보기 쉽게 진열을 해놓았구요~
우리들에게 익숙한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스틸라, 베네핏 등등의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많이 보이는 미국브랜드들은 기본으로 있었고.....
그 외에도..
요즘에 위니가 사용중인 그리스 브랜드인 코레스...스킨케어, 바디, 헤어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요.
프랑스 에스테틱브랜드인 드끌레오, 피토메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뮤라드..
얼마전 한국에 상륙한 어번디케이, 로락같은 메이크업전문브랜드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세포라 자체브랜드인 기초, 메이크업도구들도 판매를 하였구요...메이크업포에버도 있었네요.
하지만 가격면에선 그리 매력적이진 못했습니다..미국브랜드는 미국브랜드대로 (나름대로는 여기서 수입품이니) 비쌌고, 지방시나 입생같은 프랑스 브랜드들도 한국에서 면세점+세일+VIP 할인을 받으면 오히려 한국에서 사는 것이 더 쌌을 정도니까요 (물론 이런브랜드들은 파리의 면세점에서 사면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지요)
하지만 판매직원의 터치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찍어바르기 놀이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