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공해등에 대한 우려로 맨얼굴보다는 메이크업을 한 피부가 더 피부에 좋다라는 의견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저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메이크업을 원래 안하는 사람이 피부보호를 위해 메이크업을 할 필요는 없다' 라구요.
그러나 다르게 질문이 돌아온다면..예를들어..'피부를 위해서 메이크업을 안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이 피부를 위해서 굳이 메이크업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피부보호를 위해 메이크업의 유무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입니다.
최근들어 메이크업제품에도 프로레티놀이나 비타민C,E.. , BHA 등 각종 스킨케어제품에서 볼 수 있던 성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항산화효과는 물론 항스트레스, 항자극...기타 '항' family 로 스킨케어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게다가 피부에 한겹을 씌움으로써 공해나 더러움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물론 대기의 심각한 더러움등은 메이크업을 통해 어느정도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는 않겠지만 스모그와 같은류의 공해, 즉 유해한 가스는 메이크업을 얼마든지 통과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닿아 알레르기성 자극을 일으키는 성분 (꽃가루..) 들은 엄청나게 두꺼운 메이크업이 아니고서는 예방을 한다고는 보기 힘들구요.
메이크업을 한 사람이 안한사람보다 더 세안에 철저하여 더러움을 피부로부터 제거하기 용이하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case by case 이겠지요. 실제로 어느정도 충분한 피지를 분비하는 사람들은 오후2시 이후만 되어도 얼굴은 피지와 화운데이션의 유분이 짬뽕이된...귀가를 하여 서둘러 제거가 되기를 기다리는 '더러움' 의 덩어리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메이크업이 모공을 막아 원치 않는 뾰루지의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요.
또 하나의 의견은 메이크업이 자외선차단을 도와준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메이크업의 파우더에 포함되는 무기입자들은 자외선을 반사하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특별히 자외선 차단성분이 함유되어있지 않는한은 SPF4~6이 넘기 힘들지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잇는 메이크업제품으로 자주 덧발라주는 것에는 찬성을 하지만 막연히 메이크업이 자외선 차단을 해줄 수 있다며 오히려 맨얼굴로 있으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쉽게 바를 수 있는 상황을 없애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