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니님^^ 현재 무기자차(이산화티탄+산화아연)를 사용중인데요, 비슷한 자차성분의 bb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찾던 중 온뜨레 유기농 화장품에서 나온 bb크림을 찾았는데, 성분표를 보니 자외선 차단성분은 '티타늄디옥사이드'뿐인 것 같은데 spf20, pa+++의 차단지수가 가능한가요? 같은 라인의 자외선 차단제는 징크옥사이드+티타늄디옥사이드 조합에 spf50, pa+++의 차단지수인건 이해가 가지만요.. 아래 전성분입니다.
그리고 요즘 위니님 책으로 공부 많이 하고 있는데요^^; 책 내용중 자외선차단제 정량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배스킨라빈스 티스푼에 가득 담은 자외선차단제는 약 3ml. 얼굴과 목, 한쪽 팔은 티스푼에 수북이 담은 양(3ml)을 각각 발라준다' 라고 하셨는데요, 위니님께서 주로 자외선차단제 정량에 대해 설명하실 때 '대추알 정도'라고(얼굴기준) 많이 얘기 하시는데 배스킨라빈스 티스푼이면 대추알 보다 작은 크기인 것 같은데 그 티스푼에 가득 담아 얼굴, 목, 한쪽 팔에 나눠 바른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가서요;; 대추알 기준으로 생각하면 얼굴에 바르는 양이 훠~얼씬 못미칠 것 같은데.. 첨부한 사진은 대추알 크기라고 생각했을 때 자차를 제 손등에 한번 짜본 것인데 이정도가 맞는 건가요? 너무 디테일하게 여쭤봐서 죄송하지만;; 자차를 정량 바르는 것이 워낙 중요하고 위니님도 워낙 강조하신 부분이라 좀 더 정확하게 집고가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ㅠ
파악이 어려우실까봐 여러 각도로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니님은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어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물론 주로 실내에 계신다고 하셨지만요^^; (이 질문은 곤란하시면 무시하셔도 됩니다^^;;;)
보통 3/SPF 수치 = UVA 수치로 보기때문에...UVA 8 이 간당간당하게 걸리는 경우 최소 SPF 24 는 되야한다는 거니까요. 하지만 유럽제품의 경우 (ex.비쉬, 바이오더마..) PPA 가 30~40 가까이 되는 제품들도 흔하구요... 그러므로 PA+++ = UVA 차단 만빵! 은 결코 아니라는거죠... 그냥 제 기준으로는 PA+++ 는 "최소수치" 입니다... PA++ 는 거들떠도 안보구요.
우리나라야 PA+++ (PPA 8 이상) 가 제일 높은 수치지만 일본은 이미 PA++++ (UV 16 이상) 수치를 허용한 상태고...그래서 저는 spf 40 이상이면 PA++++ 를 구입하려 하죠.
이해가 잘 안가신다면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시세이도 후기 참고하세요.
그리고 각각 바른다;;;는 나눠바른다가 아니라 티스푼에 담은 양을 바디의 한파트에 다 바른다는 얘기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별로 볼륨이 다르기때문에 똑같은 베스킨라빈슨 스푼이더라도 액상이 담기는양과 크림이 담기는 양이 다 다르겠죠. 사진상도 벌써 손등위에서 크림이 옆으로 퍼지고 있구요. 그러므로 대략적인 기준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어쨌 지금 사진의 양이면 제가 말하는 대략적인 대추알크기는 됩니다.
네, 저는 거의 실내생활을 하지만 그래도 낮에 잠깐씩 외출을 하는편이라 지수는 높이구요, 그대신 방수기능은 별로 신경 안씁니다. 요즘엔 주로 비쉬와 라로슈포제를 번갈아 쓰고 있네요 (여름철엔 화학자차를 선호하기때문에 국내에 있을땐 로레알 계열, 외국나가면 뉴트로지나류를 구입합니다. )
Anessa by Shise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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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에센스 선스크린 A+ SPF 50 PA++++
salutjy 2014-07-30 14:11:40
답변 감사합니다^^ 음.. 제가 '배스킨라빈스 티스푼에 가득 담은 자외선 차단제는 약3ml. 얼굴과 목, 한쪽 팔은 티스푼에 수북이 담은 양(3ml)을 각각 발라준다.'를 '배스킨라빈스 티스푼에(3ml) 얼굴과 목 한쪽 팔에 나눠서 바른다.'로 이해한 이유는 '얼굴 전체 면적은 평균 400cm2 이고 식약청의 권고량은 0.8g으로'라는 부분을 읽어서인데 보통 1g=1ml로 이해하는 것으로 알고있어서요~ 그렇다면 또 티스푼(3ml)로 3곳에 나누어 바르는게 맞는 것 같아서요;;;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ㅠ 대추알 정도가 대략 0.8g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