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푸석푸석, 건조, 손상된 피부
손상/건조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싶지만 지나친 유분공급으로 으로 인한 모공막힘 + 트러블을 원치 않는다면 주 1~3회 나이트 케어 루틴에서 슬리핑마스크 (수면팩) 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양한 MASK WORLD 에서 수면팩이란 무엇인가?
클레이마스크 : 워시오프, 반드시 씻어내야함. (적용시간 10~15분)
마스크팩 : 필오프, 건조전 제거 (적용시간 15~20분)
보습 크림팩 : 워시오프 (옵션) , (적용시간 : 20분~ 오버나잇)
슬리핑팩 은 큰 카테고리상 보습크림팩에 해당합니다.
1. 수면팩
밤사이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함으로써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리치한 모이스처 크림이 페트로라텀, 쉐어버터등으로 유분막을 만든다면 슬리핑팩은 실리콘을 이용한 젤크림의 가벼운 사용감으로 중지성~수부지에게 적합합니다.
수면팩도 유수분을 피부에 전달한다는 점에선 모이스처 크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피부가 수면팩의 보습성분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과잉각질이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step1: 마일드한 폴리쉬/스크럽 or 각질제거기능의 토너로 표면각질을 정리합니다.
step2: 수면팩이 sealing을 해줄 수 있는 수분, 즉 수분겔, 수분로션을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 후 (건조한피부상태에서수면팩만을 바르는건 효과가 적습니다)
step3. 수면팩을 얇게 발라줍니다.
건성피부라면 step 2 단계에서 수분크림 + 오일에센스를 믹스해 1~2분 가볍게 마사지 해 흡수시켜줍니다.
-지성 피부의 경우 오일을 섞어 사용하게 되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올 위험이 있어서 꺼려지는데 오일이 아닌 다른 제품으로 수분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름철에 사용하다 만 젤크림 (수분크림) 류에 오일을 약간 섞어 잘 믹스를 해주면 좀 더 보습력이 강한 점성있는 젤크림형태가 됩니다. 이것을 마스크처럼 도톰하게 피부위에 바른 후 시트마스크를 얹어주고 약 20분 후 젖은 타올로 잔여물을 제거해줍니다. 오일의 과잉공급없이 적절한 유수분의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죠.
-수면 마스크(시트 마스크)의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빨리 마르고 부착한 후 일정 시간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피곤한 날은 사용하기 힘든 것 같아요. 이를 보완할 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시트마스크 10분 20분씩 기다릴필요없어요 5분이면 충분합니다.
전 세수하고 얼굴에 시트마스크 하나 떡 붙이고 뭐 잠옷으로 갈아입거나 이것저것 주변정리한 후 띄어내서 휴지통에 쓩! 던지고 침대 테이블에 있는 크림 치덕치덕 바릅니다
겨울철에는 화이트닝이니 안티에이징이니 그런 쓰잘데없는 에센스 쓰느라 시간보내고 돈낭비하는것보다 수분 잘 넣어주고 유분으로 잘 막아주는게 장땡!
그래도 시트마스크 부담스럽다 하면 세안하고 물닦지 말고 그냥 티슈 얼굴에 덮은다음에 (그럼 얼굴물 때문에 티슈가 얼굴피부에 달라붙겠죠? 온천수 스프레이를 좌아악 뿌려주세요. 그렇게 2~3분 기다리다가 티슈 쓰레기통에 슝! 크림 처발처발…물기 때문에 크림이 처음엔 좀 겉도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계속 문질문질하다보면 어느순간 피부가 쫀쫀해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상태에서 마사지 스톱하고 그냥 자면 됩니다.
-이 밖에 밤사이 잠을 자는 동안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연예인들은 정말 수분 크림을 팩처럼 두껍게 바르고 잔다고 하던데….
건조한 계절에 “수분” 만을 원하는건 반쪽보습이죠. 수분뿐 아니라 유분도 부족한 것이니까요.
수분크림은 공기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것이 1차 기능이기 때문에 공기자체에 수분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그닥 적당한 보습제가 아니예요. 요즘 에뛰드 같은데서 뽑아쓰는 티슈 같은 시트마스크가 나오죠 (데일리 마스크 스킨 에센스) 이걸로 5분정도 피부에 수분을 일단 적셔둔 후 유분또한 충분히 들어간 크림으로 수분을 단단히 봉해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유리아쥬 같은 약국용 브랜드는 바디/페이스 겸용의 대용량 크림들이 나오거든요. 보습력이 훌륭해요. 이걸 정말 처발처발 발라주는게 중요.
보습제와 수면팩과 팩…사실 거의 차이없거든요. 밤사이를 잘 날 수 있을정도로 유분을 서서히, 꾸준히 피부속에 넣어줄 수 있는 (멜팅되는) 보습제를 잘 찾는게 중요.
오일들어간 크림은 부담스럽다. 난 수분크림을 고수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머리맡에 생수통 꽂아쓰는 미니 가습기를 설치해서 밤사이 계속 미스트형의 수분이 피부쪽에 공급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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