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니님 남동생이 내년 봄에 군입대를 하게되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들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제동생이 트러블성 피부라서 자외선 차단지수는 높은 거는 트러블 피부에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SPF24를 2시간 마다 덧발라 주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남동생이 군대를 가면 SPF 24를 수시로 덧발라줘야 되나요? 만약, 여름에 경우라면 차단지수가 높은 썬크림을 사용해야 하나요? 아님 SPF 썬크림을 자주 덧발라줘야 하나요?
어떠한 상황이라도 답은 같습니다. SPF XX (숫자 상관없음) 의 차단효과를 계속 유지하려면 2~3시간마다 더발라야합니다.
SPF 20 의 효과를 유지하려해도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야하구요,
SPF 50 의 효과를 유지하려해도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야합니다.
SPF 지수가 낮다고 자주 덧발라야하고 SPF 지수가 높으면 7~8시간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여름이라면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SPF 40~50 정도로요. 왜냐? SPF 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양적인 개념(시간적 개념 XXX) 이기때문에 햇빛이 강렬할때는 높은것을 발라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 군대상황을 잘 모르지만 한창 훈련중에 그렇게 자주 덧바르는것이 가능하긴 한지요? 문제는 대부분 SPF 20 ~SPF30 류는 "생활자외선" 차단용이기때문에 워터 프루프효과가 약한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지속력의 차이가 나는것입니다.
남자분처럼 땀많이 흘리고, 여름철에 강한 햇빛 (11am~3pm) 야외에 오래있어야하는 상황이라면 스포츠형..즉 SPF40~50 정도에 워터프루프 효과가 있는 것들이 더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햇빛이 강하지 않은 가을, 겨울이라면 SPF20~30 도 적당하겠구요.
한창 젊은 나이의 남자분이 끈적이는 자차를 사용하긴 힘들테이므로 제형을 잘 선택하셔야할텐데 젤~로션, 스프레이타입등이 가장 좋겠죠? 산뜻하다 할지라도 높은지수이면서 무기자차 (일본식 수정액타입) 을 피하는 것이 좋겠구요. 워터프루프(샌드프루프, 스웻프루프..etc) 기능있는 뉴트로지나와 같은 100% 화학자차가 오히려 더 나은 선택입니다.
얼굴 한번 스윽~바른 후 무겁게 스프레이통이나 튜브통을 들고다니기 힘들다면 스틱형도 고려해볼만합니다.
얼굴전체가 아니라 햇빛에 가장 많이 타는 광대뼈, 이마, 콧등에 바르면 좋구요, 요즘에 여러브랜드에서 많이 나옵니다. 가장 가볍게 휴대하는 방법으로는 차단용 립밤을 스틱대용으로 이용하기도 있겠죠? ^^
Biore
아쿠아 리치
워터젤리 SPF 30 PA+++
Uriage
스틱레브르 썬베이스 SPF 30
Uriage
스틱 엑스트림 SPF 50
Neutrogena
Ultimate Sport™
얼티메이트 스포트 SPF 100+
Neutrogena
Ultra Sheer
스포츠 선 블록 로션 SPF50+, PA+++
bestgura 2012-11-08 18:46:18
너무나도 상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남동생 피부를 지켜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넘 추우니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