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아하5%바하0.5%제품을 좀 평소보다 마니 바르고 위에 모이스쳐라이져 바르고 햇빛아래서 6시간정도를 잤어요 낮3시정도까지요
(햇빛을 얆은 하얀커튼으로 친상태ㅡ 아래에서잠 )
일어나서 세수하니 피부가 굉장히 빨게져있었고 그다음날되니 얼굴피부가 목이랑 엄청 차이가 날 정도로 까매져있더라구요
아하바하쓰면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는걸 알지만 하루실수를 했는데 하루만에 얼굴이 이렇게까지 탈수있나 있을정도로 너무 심하게 타서 (그렇다고 완전 뜨거운햇빛도 아니었는데요)
평소에 자외선차단제를 엄청열심히 바르는편이라서 좀마니 속상하네요 ㅠㅠ
아하바하를 바른후 자차없이 햇빛를 받으면 피부가 어떻게 되는건지.. ㅠㅠ
그냥 타기만 하는건지 다른 광민감반응이 생기는지
폴라초이스에 물어봤더니 바하바른건랑 상관없이 그냥햇빛아래에서 장시간있어서
탄거라고 하던데
아하바하바른상태에서 햋빛아래에 있으면 안발랐을때보다 더 마니 타는게 맞나요?
또 제가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제 피부타입이 한여름 7월8월만 제외하고 완전 악건성인데 이제품을 계속
사용해도 무방한지 궁금해요 쓰고나면 78월을 제외하고 좀 땡기는 , 건조해지는느낌이들어서요
하루실수라니요? -_-;;
수영장 안다녀보셨나요? 어렸을때 제대로 자외선 차단도 안한채 수영장 하루 다녀오고 며칠동안 등가죽에서 껍질 벗겨지는 경험 해본적 없으신가요? 선번입는건 한두시간안에도 일어나는 일이예요.
피부가 붉어졌다가 (선번) -> 까매지는것 (선탠) 은 유색인종들이 햇빛을 받을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현상이죠.
폴라스초이스의 답변이 참 깨네요 -_-, 그저 책임을 피하려고 급급...상담직원 바꿔야할듯... AHA/BHA 는 광민감을 일으키는 성분이예요. 거의 50% 까지 자외선에의 자극이 심해지죠. 게다가 잠을 잔 시간은 아침 9시부터 낮 3시...햇빛이 최고로 강할때...선탠을 할때도 이 시간대만큼은 피하라고 말하죠. 그런데 이 시간대에 AHA/BHA 를 바르고 잤다는것은 그냥 얼굴위에 돋보기를 올려놓고 선탠을 한거나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타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결국엔 AHA/BHA 로 인해서 광손상에 의한 광노화가 급진전되는 결과를 얻는거죠. 그리고 한번 자외선에 크게 자극을 받은 피부는 몇달간은 철저하게 자외선을 피하시는것이 중요해요. 그렇지 않고 계속 반복적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알레르기성 피부로 바뀔 수 있습니다. 남들은 멀쩡하게 느껴지는 햇빛의 강도에도 피부가 발작을 해서 선번을 일으키는 피부가 될 수 있어요. 물론 피부노화는 급급급..진전이 되구요.
선프로텍션을 평소보다 더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으므로 2~3시간마다 덧바르는것을 잊지 말고 혹시 SPF20~40 정도의 차단지수를 사용한다면 좀 더 높은 지수를 사용하는것도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것도 필수구요, 당분간은 AHA/BHA 제품은 중단하세요.
악건성이라면 굳이 BHA 를 선택하실 이유가 있으신가요? BHA 는 대부분 중지성/여드름을 위한 성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