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숙소를 정할때 일단 스쿰빗으로 결정한 후 지하철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잡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방콕 초행길인, 낮에 도착할 길치 한명과 자정에 도착할 제가 길에서 헤매지 않도록 하기위함이지요.
그래서 NANA 역의 SOI8 에 위치한 On8 호텔로 정했습니다. 예약은 hotels.com 에서 했구요 (10% 쿠폰사용)
아침은 포함하지 않고 하룻밤 약 6~7만원선으로 근처의 부띠끄호텔에 비해선 살짝 비싼 편이었지만 약간 싼 호텔들은 SOI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해서요.
NANA 역에서 내려 SOI8 로 들어가는 딱 입구에 있습니다.
요렇게 NANA 역에서 에스컬레이터와 50 cm ! 거리죠. 호텔 까페입구입니다.
정식 호텔 입구는 SOI 8 로 들어와 한 20 m 정도 걸어 오른쪽으로 보면 나오구요.
방에서야 특별히 할일이 없으니..욕실이 넓은게 오히려 더 맘에들더군요. 아침 출발전 바쁠땐 두명이서 복작거려야하니...
조식은 포함되어있지 않지만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 밖에서 아점을 먹으면 되니 큰불편함은 없었고 일어나 룸서비스로 과일 한접시 시켜먹구요 (100 밧..약 4000 원) 현금박치기를 하더군요.
방콕이야 한번 가면 대충 시내 지리를 익힐 수 있으므로 두번째부터 굳이 여기서 묵을 필요까진 없지만 그래도 BTS 를 주로 이용한다면 교통이 편리하고 깔끔한 호텔로 괜찮은 선택일듯 합니다. 바로 옆에 깔끔한 중급 스파도 있고 동네가 약간 환락가라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많으니까 밤에 어슬렁거리기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