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 제품은 일반적인 형태의 "무기자차성분+유기자차성분" 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입니다. 서로가 크게 방해를 한다거나 안정성을 떨어뜨리는것들이 아니므로 덧발라주셔도 되요ㅛ.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서로 사촌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즉 돌가루구요.그리고 오히려 깜장 볼드체도 빨강볼드체도 안한 부분에 나머지 여러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들이 있습니다.
다른 자외선 차단성분에 의한 아보벤존성분의 불안정화는 이미 여러차례 얘기가 되어왔지만 딱 정리하자면...
1. 아보벤존(=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은 ONLY UVA 차단성분. 그러므로 UVB 를 차단해주는 성분이 필요. 게다가 혼자서는 안정적이지 못함
2. 옥토크릴렌, 아보벤존등 안정화를 도와주고 UVB 도 차단해주는 자차성분, 안정제 성분과 함께 포뮬레이션 될때 가장 좋음. (뉴트로지나 헬리오플렉스, 아비노 액티브 포토베리어 등등)
3. UVA/B 를 차단해주는 무기차단성분 (티타늄디옥사이드) 들은 코팅이 안되어있을시 아보벤존의 안정성을 떨어뜨림.
버뜨, 이들 무기자차성분들을 코팅해주면 OK (물론 확인을 하기 힘든 문제가 있음)
4.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octinoxate) 는 UVB 차단성분. 버뜨 단독 "아보벤존+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의 조합은 최악! (사실 그런 제품은 본적도 없음) UVA 차단효과도, UVB 차단효과도 다 떨어짐. 버뜨. 옥토크릴렌등등의 아보벤존 친구들로 안정화가 된 상태에서는 같이 섞일수 있음 (찾아보면 제법있음)
5. (안정화도 시원찮은) 아보벤존 발랐을때 주의해야하는 덧바르기 제품
* 외국브랜드에서 "메이크업베이스 SPF XX" 류제품 : 결국 실체는 "티타늄디옥사이드+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결합의 자외선 차단제. * 트윈케이크류 - 역시 "티타늄~+옥틸~" 의 결합이 많음 * 탈크프리~케미컬 프리~ 미네랄 메이크업 :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주요 자차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