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랑 트윈,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정의가 모호하네요. 뭐 화장품에 정의란게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만....
파우더 파운데이션=트윈
트윈과 프레스드 파우더의 사이가 팩트
라고 알고있는데 말이죠.
위니님도 지속적으로 트윈보다 팩트를 써라!라고 강조하시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국내브랜드의 경우 대다수가 '팩트'이름을 붙이고 있긴한데 이것이 파우더 파운데이션인지? 또 알수없는 이름을 붙인 외국 브랜드의 제품도 있거든요. 전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인데, 가볍게 사용할 제품을 찾다가 제품 설명에
-파운데이션 위에 사용
-물에 젖은 스폰지에 적시면 커버력 상승
이런 문구를 보니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물 스폰지란 트윈의 전용 문구 아니던가요?
파우더 파운데이션 제형: 파우더를 압축한 제형 커버력 : 중간커버력~헤비커버력
사용: 파운데이션 단계에서 사용. 80년대~90년대 초반에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스킨커버-파우더 파운데이션-프레스드 파우더 의 "손톱으로 긁으면 1cm" 시대도 존재하였음 -_-
한국에선: 80~90년대에는 트윈, 투웨이케이크는 "여름용" 파운데이션으로 분류하여 "흰색 케이스" 에 넣어서 판매. 이때 스폰지를 물에 적셔 메이크업하는 "방수" 기능을 강조. (CF 에선 주로 여자 모델들이 분수옆에 지나가다가 물을 뒤집어 쓰는 장면이 가장 클리셰적인 투웨이 케이크 광고 -_-) 겨울철에는 검정색 케이스에 넣어서 "파우더 파운데이션" 이라고 하며 팔았음
또다른 이름: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아모레에서 선점한 이름 = twin 케이크 (파운데이션+파우더)
일본에서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부르는 이름 = two-way 케이크 (마른 형태로도 , 젖은 형태로도 사용가능)
타 국내브랜드가 twin 케이크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아모레가 으름장을 놓아 타 브랜드들은 two-way 케이크란 이름을 사용
미국에서는 pancake 란 제품이 물에 적셔쓰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대표적 이름. (주로 분장용)
팩트 제형: 파우더를 압축한 제형, 리퀴드 to 파우더, 크림 to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존재. 즉 "팩트" 란 케이스의 종류를 의미하며 그 안에 어떤 제형이건 , 어떤 커버력이건 상관이 없음.
한국에선 : 커버력이 좀 지나치게 높은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커버력이 거의 없는 프레스드 파우더의 중단커버력 제품을 만들어 "팩트" 라 명명 지금은 BB 크림이 파운데이션인것처럼 투웨이케익과 팩트간 차이는 별 의미 없음
커버력: 투명~헤비커버력까지 다양
사용: 리퀴드 파운데이션 후에 프레스드 파우더처럼 사용해도 크게 부담없고 단독을 사용해도 적당한 투명~미디움 커버력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