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속정보저장
자유게시판
뷰티 Q&A
정보나눔터
해외&여행방
먹자방
다이어트/성형&헤어/패션
만화&엔터테인먼트
으라챠챠 싱글&화려한 더블
skin care
make up
cosmetics
sun 101
hair & body
위니생각
skin care
make up
cosmetics
sun
hair & body
페수 report
페수 world wide
뷰티스쿨
용어사전
 
 
 
 
 

 
[List] [Skin Care] [Makeup] [Cosmetic] [Sun] [Hair & Body]

Q: 정말 파운데이션의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나나요?        2006-07-10 06:17:04     Bookmark and Share




이번에 잡지에서 글을 봤는데... 제일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력이라고 하더군요.

청바지는 100%에 가까운 차단력을 자랑하고, 모자 역시 70% 이상이었던가...?

깜짝 놀랬던 게 균일하게 바른 파운데이션은 90% 이상의 차단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선크림보다도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자외선 차단이 되는 파운데이션을 꼼꼼히 바르고 틈틈이 자외선 차단지수 높은 파우더를 해줬더니 땡볕에서도 전혀 타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파운데이션의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난가요?





잡지의 원문을 읽지 못했기때문에 여기 씌여진 글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수도 없이..과장 좀 보태면 백만번 가까이 전 "XX 는 OO 한가요??" 란 질문에 누누히 답변과 함께 덧글을 달았습니다.  결코! NEVER 화장품 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일반화를 시키지 말라고요. 
예를 들어 로션 대신 에센스를 발라도 되나요? ->로션타입의 수분에센스를 로션대신으로 사용할순 있지만 피부를 바짝 조이게 하는 셀렉스C 하이포텐시세럼을 로션대용으로 사용할순 없겠죠?)
아이크림 20살때부터 발라도 되나요? ->아이크림도 로션같은 가벼운것에서부터 초강력 바셀린타입이 있고 20살도 기름줄줄 피부가 있고 바스락 거리는 건성피부가 있는데 누가 그걸 결정하겠습니까?) 
자외선 차단제 꼭 이중세안해야하나요? -> 물만 닿아도 줄줄 녹아버리는 데이로션타입에서부터 초강력 울트라 아네사까지 다양한데, 그리고 클렌저도 거품거의 없는 폼클부터 모든걸 한방에 제거하는  클렌징오일까지 다양하죠.
전 화장품은 이름을 보지 않고 성분을 봅니다. (CSI 에서 캐더린이 "전 DNA 를 믿어요" 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달까요..후훗..-_-)

청바지는 대부분 두께가 비슷하죠. 여름 패션데님으로 아주 얇게 나온것 아닌한은 튼실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100% 에 가까운 차단력은 가능합니다.
모자가 70%? 그것도 모자나름이죠. 베이스볼캡과 보그지에서 가끔 나오는 거의 양산수준의 펄럭이는 차양의  모자가 차단력이 같을까요? 그리고 모자의 소재는요?  자외선 차단력을 기대하려면 아주 꼼꼼하게 직조된 모자로 차양이 최소 30 cm 정도는 되는것을 권장합니다.
게다가 70% 라...네..SPF 4~6 정도 되시겠습니다.

"균일하게 바른 파운데이션은 90% 이상의 차단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선크림보다도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 라...균일한건 여기서 언급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문제구요. 균일하게 바르지 못한 화장품은 구멍난 의류랑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이 잘난척 말한 한 문장에서 위니는 수많은 에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SPF 가 표시된것인가요?
파운데이션에도 자외선 차단기능이 표시된 것, 표시안된것..다양하게 있습니다.
커버력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더 SPF 지수가 높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맹물같은 캘빈클라인이 SPF 20 을 자랑할때 커버력과 매트함의 대명사 컬러스테이는 불과 SPF 6, 엄청난 커버력과지속력을 자랑하는 더블웨어는 SPF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파운데이션도 돌가루가 함유되어있으니까 그걸로 자외선 차단이 될거다..라고 막연히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이 기사도 이것에 근거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방대한 체인(?) 을 자랑하는 모 피부과에서도 웹사이트에 여름엔 화장하니까 자외선 차단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씌여져있더군요...
하지만 파운데이션에 사용되는 탈크, 실리카 등의 자외선 차단능력은 엄청나게 한정적이며 FDA 에선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산화티탄등의 무기자외선 차단성분,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같은 유기자외선 차단성분이 사용되야 신뢰할만한 자외선 차단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선 파운데이션을 써본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무기 자외선 차단성분을 많이 함유한 파운데이션은 피부가 탁해보이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요.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차이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SPF 15 자외선 차단제를 기준으로 합시다.
아시다시피 물탄 파운데이션 국물같은 워터파운데이션에서부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리퀴드&크림 파운데이션,  분장용, 커버마크류의 스틱/크림파운데이션까지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은 천차만별입니다. 당연히 커버력이 두꺼울수록 자외선 차단을 더 기대할 수 있고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라고 하더라도 SPF 검사를 할때는 엄청나게 두껍게 바른 후에 검사를 실시합니다. 결코 "투명한 피부표현" 을 한 상태가 아니구요.  그러므로 똑같은 SPF 15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기본 커버력의 제품을 선택했냐에 따라 차단력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어떤 방법으로 발랐을까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투명~중간 커버력의 리퀴드/크림 파운데이파운데이션은 아시다시피 스폰지로 바를때, 손으로 바를때,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바를때 한번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커버력의 차이가 많죠. 

90% 차단력이 대단한것인가?

SPF 15 의 자외선 차단능력은 93%, SPF 30 은 96% 입니다. SPF 15 는 그야말로 최저 권장 지수입니다. 요즘은 한 여름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SPF 25~35 를 사용하죠.  SPF 30 이상이면 SPF 50 이건 SPF 100 이건 거의 차이없는  자외선 차단이 99% 미만이라고 말함에도 우리들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차단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90% 차단이라면 SPF 10 정도 밖에 안되는것인데 이걸 선스크린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근거가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UVA 차단은?
현실적으로 한여름이나 해변가/스키장에 가는 예외케이스외에는 한국에서 선번을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1년 내내 사용하는 이유는 선번방지(UVB)보다는 노화방지(UVA)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게 되면 파운데이션에 탁함이나 지나친 커버력이 생기기때문에 선파운데이션외에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멕소릴이나 아보벤존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극히 일부일뿐이구요. 따라서 SPF 10~20 사이에서는 PA++ 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속력이 자외선 차단만큼 우수할까?
역시 롱라스팅, 선파운데이션류를 제외하고는 파운데이션은 일반 선스크린에 비해 피지에 대한 지속력, 물에의 방어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자주 콤팩트로 두들겨줘야지 그나마 있는 자외선 차단능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잡지의 기사는 자외선 차단의 기본 덕목과 성분에 대한 무지함 + 귀찮고 번들거리는 자외선 차단제대신 파운데이션으로 끝내면 좀  좋아? 요새는  멀티퍼포즈가 대세잖아!  가 만들어낸 한장짜리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잡지에서 혹하는 소리가 나올때 자신의 상식에 되물어보세요.
10년전 잡지에서는 초록색 메이크업베이스가 베이지색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물드는 것을 막아준다고 주장했었죠. 그럼 초록색 메이크업베이스는 피부에 물이 안든단 말이야? 그럼 그 기술을 왜 파운데이션에 쓰지 않는거지? 그럼 베이지색 파운데이션도 피부에 물이 안들텐데? -> 이게 바로 상식에서 나올 수 있는 의문점이죠.
그렇다면 그렇게 적은양만 사용해도 자외선 차단이 되는 특별함이 파운데이션에 있다면 왜 그기술을 자외선 차단제에 넣지 않는거죠? 자외선 차단제가 별겁니까? 파운데이션에서  베이지색 피그먼트만 조금 빼면 될텐데 말이죠. 결국엔 그게 바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메이크업베이스류 아니겠어요? 그런데 자.외.선.차.단.제 와는 달리 적은양만 사용해도 된다니..여성을 번들거리거나 수퍼매트한 자외선 차단제로부터 해방시켜줄 수 있으니..노벨화학상..아니 노벨평화상에 추대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얘기가 장황해졌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죠. 중요한건 우리가 바르는 그 제품이 "자외선 차단제" 냐 "파운데이션이냐" "모이스처라이저" 란 이름이 제품박스위에 붙여있느냐가 아닙니다. 그건 그냥 화장품 회사에서 붙이고 싶은데로 붙이는 이름에 불과합니다.
그 화장품안에 자외선 차단성분이 어떤종류가, 어느 함량으로 함유되어있으며 그걸 얼마나 충분히, 그리고 자주 덧발라 유지를 시키는것인가가 중요한거죠. 자외선 차단제란 제품은 다만 그 화장품의 기능/효과를 자외선 차단효과에 올인해서 만든 제품이란 뜻입니다. 

  
님의 경우에선 당연히 꼼꼼한 덧바름은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프랑스 높은 해발의 스키장에서 SPF 15 로션과 자외선 차단기능의 콤팩트로 전혀 선번없이 지낼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므로 님이 피부에 손상을 입지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파운데이션이 선스크린 이상의 역할을 해줬기때문이라기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대신 파운데이션을 발랐을때 좀 더 도톰하게 신경써 발랐고 지속적으로 자외선 차단성분의 컴팩트를 덧발랐기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해 무엇을 발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죠.  성분과 방법이 중요합니다.

IPSA
오일 컨트롤 워터 화운데이션 SPF 10 PA+
자연의 벗
첫눈
Shiseido
Maquillage
플로리스 스킨 리퀴드 UV SPF20 PA++
Kanebo
Revue
워터 프루프 리퀴드 파운데이션 SPF 40 PA+++
Calvin Klein
쉬어 커버리지 파운데이션 SPF 20
Revlon
Colorstay
메이크업 위드 소프트플렉스SPF 6(지복합용)
Estee Lauder
Double Wear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SPF 10
IPSA
스킨 뷰티 파운데이션 SPF 15 PA+
Vichy
놀마뗑 spf24 pa+
Estee Lauder
WhiteLight EX
화운데이션 SPF 25 PA++
LUNASOL
인텔렉츄얼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 SPF 18 PA++
Shiseido ( discontinued)
Whitia
컨트롤 앤드 프로텍트 베이스 SPF 31 PA+
Nina Ricci
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30


댓글

 
 
기타 상품들
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 정책 | 개인정보 변경 | contact us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 맨위로
copyright@FACE MAK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