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관광지도를 보면 맨 위쪽이 피셔맨즈 워프..아래로 내려가면 차이나 타운, 그리고 다운타운이 보이죠. 피셔맨즈 워프는 한마디로 연안부두 -_-; 입니다. 알카트라즈, 금문교, 포도농장등등으로 떠나는 배들이 매시각 떠나구요.
특히 Pier39 는 아주 활기찬 곳이예요. 여러가지 식당과 기프트숍들이 있지요. 피셔맨즈 워프에 오셨다면 클램차우더는 꼭! 드셔야합니다. ^o^ 빵그릇에 담아 팔지요. 날씨는 2월초였는데 낮에는 긴팔입으면 덥고..저녁엔 한국에서 가지고온 겨울코트를 입어도 추운..매우 오묘한 날씨였습니다..-_-;
예쁜 테디베어가 열심히 솜을 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인형껍데기(?) 를 사서 솜을 집어넣고 옷을 입히면 즉석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급해줍니다. 요건 예전에 오프라쇼에서 백만장자가 된 주부얘기에서 나온 인형인데 큰 여행지에는 어디가나 있더군요..돈많이 벌었겠어요..그아줌마..부럽당..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게요리로 유명한 이탈리안 시푸드레스토랑..서빙보는 아저씨도 아주 친절한 이탈리아인이었구요...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보는 선착장이 제법 운치있습니다. ^ ^ 다른요리는 뭐 다른곳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었지만 시푸드 소세지라는건 처음먹었는데 안에 게살, 새우등이 가득차있더군요. 맛있었습니다.^^..디져트도 꼭꼭 챙겨먹는 센스를!
이곳 피셔맨즈 워프에는 깔끔한 중급사이즈의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힐튼, 매리어트등등..도심처럼 높은 빌딩이 아니라 대부분 5~6층 크기로 되어있어요. 피셔맨즈워프가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의 종점이기때문에 앉아서 가시고 싶으시다면 (거의 종점에서 꽉차서 출발하거든요) 이곳을 호텔로 잡으셔도 좋을듯해요. 도심까지는 케이블카로 15~20분정도고 물론 좀 더 빨리 가는 버스들도 많구요 ^ ^ . 호텔에서 공항까지 셔틀버스는 팁포함 약 15달러 ..택시로 오면 약 50달러입니다.
shoei 2006-03-03 00:28:59
페수에서 논지 3년째인데 이런 코너가 있는줄 오늘 알았어요! 샌프란시스코란 말에 냉큼들어왔는데 제가 가서 찍은 피셔맨스워프 사진보다 더 아름답네요..^^ 클램차우더는 어디서 사드셨나요?? 전 그냥 줄지어있는 노점 아무데서나 사먹어서 그런지 좀 짜더라구요..어느 노점이 잘하는지 모르니깐..ㅜ.ㅜ bourdin sodough라고 창밖에 동물모양으로 차우더볼을 넣는 빵만드는 모습 보여준 까페가 있었는데 거기가 클램차우더로 유명한데던데 거기서 먹을껄 후회했드랬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배고파 먹는건 다 맛있죠^^
winnie 2006-03-04 15:41:48
헤헤..저도 가게이름은 ^ ^;;; pier노점에서 먹은건 전 그냥저냥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젤 맛있었던건 요기에 올려놓은 레스토랑에서 먹은거였어요. 맨하탄스타일인가? 토마토소스로 만든 클램차우더였어요